네팔 지진피해… 우리은행, 관련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에 있는 네팔 국적자들이 고국으로 해외송금하거나 정부, 단체, 개인이 네팔로 구호대금을 송금할 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해외송금을 할 때 최저 5000원에서 최대 2만5000원 발생하는 수수료가 창구직원에게 사유를 설명하면 전액 면제된다. 이와 함께 환율도 최대 50%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25일 발생한 강진 이후 여진이 잇따르면서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긴급히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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