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김나영이 과거 장동민과의 스캔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2010년 방송된 MBC '꿀단지-울화쇼 고래고래'에서 유세윤은 "지난주 방송을 보고 시청자들이 카메라 많이 잡히려 김나영 장동민이 일부러 러브라인을 만든다는 의혹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안 그래도 스캔들(?)나고 그랬는데"라고 대답하자 유세윤은 "두 사람이 스캔들이 났었나"며 다시 질문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 김나영이 "아니예요. 제가 말이나 되요? 나 출세욕 있는 여자예요"라고 흥분하자, 장동민은 "그래 얼마나 출세하나 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김나영이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금융권 종사자인 예비신랑과 오늘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번 결혼식은 가족 친지 등 극소수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그 여자가 동호회 창시자"라며 비하하는 발언을 했고, 해당 생존자는 장동민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지난 17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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