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네팔 대지진 사망자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네팔 지진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3218명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도 6538명에 이른다.
앞서 26일까지 사망자가 2500명 정도였으나, 구조작업이 재개되면서 사망자 수가 크게 늘었다. 특히 아직 구조작업이 되지 않는 지역이 많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신들은 네팔 대지진 사망자가 1만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는 1934년 1만 700명이 사망한 대지진을 잇는 큰 피해다.
현재 네팔 국민들과 여행객들은 여진의 공포속에서 천막 아래서 지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