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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재근 세종시 배변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은 세종시가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조치원읍에 소재한 세종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13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5년 문화관광형전통시장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총 8억 4천만원(국비50%, 시비50%)의 예산을 투입, 세종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말했다.
김재근 세종시 대변인은 “대전충남 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과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을 통해 총 4개 분야 12개 사업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ICT융합(미디어플랫폼 구축, 시장가상 홍보콘텐츠 제작) ▲자생력 강화(토털푸드컨설팅, 점포디자인개선서비스 컨설팅, 상인 음악동아리) ▲기반시설(숭아댁 캐릭터활용 예술문화공간 조성, 아케이드입구 이미지월 제작, 세종포토존 설치) ▲이벤트행사(추석고객사은 대잔치, 고객참여 및 시장이벤트, 점포스토리 광고영상 제작, 시장UCC 공모전) 등이다.
특히 세종시는 29일 오후1시 주차타워 1층에서 열리는 마당극‘청아 청아 내 딸 청아’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통시장 아케이드와 주차타워 1층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세종전통시장 안에 주차장과 이벤트 광장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특색 있고 매력이 넘치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을 펼쳐 조치원의 지역상권 회복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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