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시민신문고를 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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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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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거제시의 시민 섬김 행정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9월 17일 첫 포문을 연 거제시 시민신문고는 7개월 여동안 29건의 안건으로 81명의 시민들과 면담을 가졌다.

교통, 도로, 건축, 생활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집단간의 갈등, 다수인의 고충사항을 시장과의 면담으로 해결방안을 찾았고, 아주동 하수관 매설공사, 소오비 횡단보도 설치, 사등면 시내버스 증회 운영 등의 시민 고충사항을 해소하였다.

시는 미해결 사안중 법 규제로 수용이 어려운 사안들은 중앙부처에 법 개정을 요구하고, 집단간의 갈등은 상호 대화를 통하여 이견의 폭을 좁혀 나감으로써 갈등을 완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다수인, 복합, 집단 성격의 고충민원을 시장이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고민해보는 시민신문고는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면담이 필요한 시민들은 시민신문고를 두드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신문고 신청은 인터넷(거제시홈페이지 시민신문고 코너), 감사법무담당관, 열린시장실에 방문 신청 할 수 있고, 시민신문고TF(055-639-3185)를 통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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