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제54회 3․1민속문화제' 성대한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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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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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개의 중요무형문화재가 장관 펼쳐

52회 영산쇠머리대기 장면 [사진=창녕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구제역과 AI로 인해 연기되었던 제54회 3․1민속문화제 행사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창녕군 영산면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3․1민속문화향상회(회장 김종쌍)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경남상남도와 창녕군, 창녕군의회와 창녕경찰서, 방송사 등이 후원하는 3․1민속문화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 등 전통민속놀이를 중심으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군민들과 전국의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왔었다.
 

51회 영산줄다리기 장면 [사진=창녕군 제공]

이번 3.1민속문화제 행사는 첫날인 5월 1일에 골목줄다리기, 게이트볼대회, 장군비 고사와 군민노래자랑인 KNN 쇼유랑극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2일에는 성화점화와 서제고천에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와 제26호의 공개행사를 중심으로 문화제의 주요한 행사가 열리고, 이어서 3일에는 중부경남 12개 정 대항 친선궁도대회를 마지막으로 성대한 행사를 마무리 하게 된다.

3․1민속문화향상회와 창녕군 관계자는 "반세기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3․1민속문화제 행사가 우리민족의 진취적인 기상과 고유의 민속문화를 꽃피우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군민은 물론, 우리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내외 국민들의 참여와 관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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