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미디어아트 등 문화기술(CT) 기반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할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최초로 광교지구(수원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7일 광교비즈니스센터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문화기술 산업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미디어아트 전시공연 등 문화기술 분야에 특화된 창업지원시설로, 창업 프로젝트·개방형 협업·공연-전시 복합 공간 등을 갖추고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공모전 개최 △창업 및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컨설팅 △문화기술 분야 전문가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인력 양성사업 △포럼-세미나-전시회 개최 등 예비 창업자와 창작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강득구 도의회 의장, 박광온 국회의원,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전시·공연 업체 관계자, 미디어아트 작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문화기술 산업화를 경기도가 선도하겠다.”며 “창조경제 관련 도내 다른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내 청년과 예비창업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창업과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회도 동시에 열리는데 이이남 하석준 임도원 방앤리 최석영 하이브 서효정 작가 등이 참여했으며,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술 3D프린팅 키넥트 증강현실과 문화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5월 8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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