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구는 구청 지하 1층에 청년기업가를 위한 공간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를 조성하고 지난 24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위해 구가 청년들을 위한 특화된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명칭은 2012년 사무공간을 줄여 만든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에 이어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로 정했다.
연면적 89㎡의 작은 공간이지만 강의나 토론회, 세미나를 열 수 있는 ‘다목적홀’, 청년들의 휴식공간인 ‘오픈카페’, 사회적기업 등의 제품을 알리는 ‘홍보·마켓존’, 청년 예술가들 위한 ‘미니무대’, 사무실로 사용할 ‘오피스 존’을 설치하는 등 알차게 꾸몄다.
개관식에 참석한 유종필 구청장은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는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벤처, 대학생 창업동아리 등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창업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토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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