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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의과대학 약물요법전문의 크레이그 윌리엄스 박사가 45~75세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스피린은 진통제이지만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동맥의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또 소염작용이 있어서 동맥에 형성된 플라크(죽상반)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아스피린은 혈액응고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위장출혈을 일으키거나 위궤양을 유발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심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전체적으로 약 52%가 현재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었고 21%는 과거 한 때 아스피린을 복용한 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윌리엄스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5월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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