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카타르항공은 여행객의 수요 증대에 맞춰 유럽과 중동의 10개 인기 노선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카타르항공은 최근 ‘꽃보다 할배’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테네(그리스) 노선을 비롯해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앙카라(터키), ∆가심(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사우디아라비아), ∆바스라(이라크), ∆나자프(이라크) 등 7개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아테네 노선은 오는 6월 1일부터 주 14회에서 21회로, 자그레브 노선은 7월 1일부터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된다. 이스탄불과 함께 터키의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앙카라는 7월 3일부터 주 7회 운항을 시작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타이프는 5월 16일부터 주 7회, 가심은 7월 17일부터 주 10회 운항하게 된다.
카타르항공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인기 휴양지 노선도 한시적으로 증편한다. 알렉산드리아(이집트) 노선은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주 10회에서 14회로, 라르나카(사이프러스) 노선은 6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주 5회에서 7회로, 살랄라(오만) 노선은 7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 11회에서 13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여행객들과 비즈니스 방문객들이 특히 많은 노선을 선별해 증편을 결정했다’며 “이번 인기 노선 강화와 더불어 승객들이 목적지까지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5성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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