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고려대언론인교우회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1회 '장한 고대언론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조대현 KBS 사장, 이웅모 SBS 사장, 이하경 중앙일보 논설주간, 김차수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 4명이, 특별상엔 신동환 KP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선정됐다.
올해 고대 언론인에 선정된 조대현 KBS 사장은 사학과 73학번으로 지난 1978년 KBS TV국 PD로 입사, 도쿄특파원, 교양국 국장, 2014년부터 KBS 사장으로 재직중이다.
이웅모 SBS 사장은 신방과 74학번으로 1978년 TBC 라디오 편성국 PD로 입사, 1998년 SBS 보도국으로 적을 옮긴 뒤, SBS아트텍 대표이사 사장, SBS 보도본부 본부장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SBS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이하경 중앙일보 논설주간은 경제학과 77학번이다. 1985년 중앙일보 편집국 기자로 입사해 정책사회부 부장, 정치부장, JTBC 보보본부 본부장(이사),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실장을 거쳐 2014년부터 현재까지 중앙일보 논설주간(상무)으로 재직중이다.
김차수 동아일보 편집국장은 신문방송학과 81학번이다. 1999년 동아일보 편집국 정치부 기자로 입사, 정치부 차장, 문화부 부장, 정치부 부장, 채널A 보도본부 본부장을 거쳐 2013년부터 동아일보 편집국 국장직을 맡고 있다.
특별상을 받은 신동환 KP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사회학과 78학번으로 1991년 KBS 기획제작국 프로듀서로 입사해 2004년 KBS플러스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2007년부터 KP커뮤니케이션 대표직을 맡아 '한국인의 밥상'을 기획, 제작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