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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이 주한 네팔대사에게 위로의 뜻을 표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서울 성북동 주한 네팔대사관을 방문, 꺼먼 싱 라마 대사를 만나 국가재난에 대한 위로의 뜻을 표하고 구호물자 전달방식 등에 대한 지원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희생자 가족 및 네팔 국민들에게 가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아시아의 이웃도시인 수원시는 필요로 하는 구호물자 등 신속한 지원을 위해 네팔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꺼먼 싱 라마 대사는 “의약품과 생필품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며 “추가적인 지원이 있을 경우 수원시에 별도로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염 시장은 네팔 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의약품 보조식품 등 긴급 구호물자를 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염시장은 네팔 대지진 참사와 관련 페이스북에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희생자들에 대한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리며 수원시민들의 기도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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