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 유호정, 남편의 배신에 이어 아들에게도 체통 잃어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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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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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들었소' 유호정이 오열했다.

4월 27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들었소' (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19회에서 최연희가 아들 한인상(이준)으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들고 눈물을 터트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은 아버지 한정호(유준상)가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고 아내 서봄(고아성)에게 "엄마는 아버지 와이프로 사는 것이 그렇게 좋은가. 그러니까 아버지가 자기 죄를 모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우연히 들은 최연희는 충격을 받고 방안으로 들어가 오열했다. 남편의 배신에 이어, 양갓집 규수로 자라온 연희에게 있어 모든 체통을 잃게 하는 이런 상황이 큰 시련으로 다가온 연희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아들 부부를 제압하기로 결심했다.

이를 안 서봄은 한인상에게 "그래도 네가 해명해야 할 부분이다"라며 사과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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