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이미 오말수(김해숙)와 만나서 오말수의 입으로 "내가 널 낳았다"는 말을 하도록 유도한 후 휴대폰으로 그말을 녹음한다.
그리고, 침상에 누워있는 할머니 강부남(사미자)을 찾아와 즐거운 목소리로 말한다.
"오말수가 내 친엄마라면 혈족이라 공소가 기각된대요!"
이 순간, 이런 손녀딸을 바라보며 강부남(사미자)은 과연 어떤 결심을 하게 될까?
"오냐, 내 손녀딸아 , 자랑스럽다"?
아니면, "혜리야(지주연), 내가 잘못했다. 네 엄만 죄가 없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