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고소, 과거 유세윤 디스 "범죄자랑 활동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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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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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엄마가 보고있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고소 당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2013년 7월 장동민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유세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동민은 "유세윤의 복귀 소식이 들리는데 옹달샘 활동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범죄자랑 같이 하기 싫다"며 "평소에 이미지 관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제 이미지도 안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범죄자는 방송에서 추방돼야 한다"며 "정신 나간 거 아니에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민은 27일 오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로부터 과거 인터넷방송에서 한 발언이 문제돼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당했다. 같은 날 장동민은 고소인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손편지를 들고 법률사무소 앞에서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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