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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경영 연구소 “주거래은행 바꾸고 싶은 소비자 두 명에 한 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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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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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은행 주거래 계좌를 바꾸고 싶어 하는 소비자가 두 명에 한 명꼴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계좌이동제와 관련해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주거래은행을 변경했거나 변경하고 싶어했다는 응답자가 51.2%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7일 동안 이뤄졌으며 25~59세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먼저 주거래은행 변경 부문을 살펴보면 실제로 변경했다는 답변은 17.8%, 변경하고 싶었으나 못했다는 답변은 33.4%로 나타났다. 바꾸고 싶지 않았다는 답변은 48.8%였다. 이는 응답자 두 명 중 한 명이 바꾸겠다고 말한 꼴이다.

변경 이유로는 △가까운 영업점이 없어서 △다른 은행의 우대 서비스가 좋아 보여서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낮아서 △다른 은행의 대출 금리가 낮아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거래 은행을 변경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영업점을 방문할 시간도 없고 바빠서’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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