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아중이 김제동과의 친분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김아중은 "3~4년 전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김제동이 산으로 날 인도하면서 한 걸음씩 가까워졌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에 2011년경 김아중이 국세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추징금 6억 원을 부과받은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당시 김아중은 탈세를 인정하고 SNS를 통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었는데요. 김아중을 비롯해 탈세 논란이 불거진 배우들을 누가 있을까요? '탈세 논란'을 겪은 후 잘못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사과한 후 브라운관에 복귀한 배우들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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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세금 탈루 인정..."성실 납부 하겠다"
'국민 MC' 강호동에 이어 배우 겸 영화배우 김아중도 세금을 탈루 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집중 됐다. 이에 김아중은 5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세무 대리인 착오로 과소납부, 국세청으로 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며"성실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수억원대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인정했다.[사진=힐링캠프 김아중/아주경제DB]
송혜교, "무지에서 벌어진 일" 정면 돌파
세금 탈루 혐의로 논란이 됐던 배우 송혜교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의 시사회 자리에 참석해 해명의 자리를 자청한 그의 목소리는 담담했다.기자간담회 전 무대에 오른 송혜교는 "부주의한 저의 일 처리 때문에 큰 실수를 저질렀다. 2년 전 조사를 받고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저도 무서웠다. 그 즉시 세금을 납부했다"며 "이를 통해 모든 잘못이 해결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저의 무지에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한다. 이 자리에 서는 게 맞는지 고민도 했지만 숨거나 하는 방법은 영화에 더 피해를 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사진=송혜교]
한예슬, "의도적 누락 아냐...충실히 과태료 납부할 것"
배우 한예슬이 해외 부동산 불법 취득과 관련한 불법외환거래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한예슬 소속사 키이스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예슬은 해외 소재 부동산 불법 취득 사실이 없다. 관리의 용이성을 위해 소유권 이전을 하는 과정에서 지연 신고를 함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받았지만 의도적인 누락이나 불법적인 취득은 없었다"고 밝혔다[사진=한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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