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는 징검다리 휴일인 이번 주말 제12회 장고항 실치축제와 2015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가 5월 2일 토요일에 열리는 것을 비롯해 제11회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축제와 제9회 건강가정대축제도 다음날인 5월 3일 개최되는 등 당진지역 내 행사가 많아 외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당진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장고항 실치축제가 열리는 석문면 장고항과 바지락 갯벌축제가 열리는 송악읍 한진포구를 비롯해 당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인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위생업소 종사자 친절교육과 함께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등에 대한 점검에 돌입했다.
또한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등 음식물 관련 질병예방을 위해 조리시설에 대한 청결유지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에 대한 점검과 함께 위생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좋지 못한 기억을 관광객이 갖게 되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당진이 될 수 없다”면서 “관광객을 일선에서 맞이하는 음식점 등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이 당진의 얼굴인 만큼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목소리와 더불어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근절로 다시 찾고 싶은 당진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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