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괴변의 달인..위안부 질문에 인신매매로 몰며.."가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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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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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괴변의 달인..위안부 질문에 인신매매로 몰며.."가슴 아파"[사진=아베 일본 총리,괴변의 달인..위안부 질문에 인신매매로 몰며.."가슴 아파"]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일본 아베 총리가 군 위안부 문제를 인신매매로 여기는 괴변을 내뱉었다.

27일(현지시간) 아베 총리는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에서 열린 대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위안부 관련 질문에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피해자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 문제를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고 괴변을 늘어놨다.

아베 총리는 또 자신의 입장이 "고노 담화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3년 발표된 고노 담화는 '위안부 모집과 이송, 관리를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강압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을 적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아베 총리는 군 위안부 범죄에 대해 사과나 사죄의 뜻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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