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접종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및 예방접종 민간 위탁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A형 간염 접종 권장 시기는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 사이 2회 접종해야 하며, 접종 후 항체 생성률은 거의 100%에 달하는 만큼 예방접종 후 항체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A형 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염되는 감염병이다. 황달·고열·전격성 간염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반드시 두 번의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시 관계자는“A형 간염이 국가필구 예방접종에 포함돼 지금까지 2회 접종에 약 10만원 가량 드는 접종비 전액을 국가가 지원함에 따라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접종률을 높여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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