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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밀·콩 국제가격 하락지속... 공급 과잉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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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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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영상]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옥수수·밀·콩 등 세계 곡물 가격이 급속히 떨어질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국제 곡물시장 관계자들에 의하면 미국의 옥수수 작황은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미국 크레이트 플레인스(로키 산맥 동쪽 대평원)의 겨울 밀 작황도 지난해보다 좋다. 콩도 미국은 물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기록적 풍작인 것으로 분석됐다.

곡물 가격도 2010년 이후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핌코의 원자재 포트폴리오 책임자 쥘리안 루터포드는 "미국의 곡물 재고가 방대하다"며 "곡물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US 뱅크 자산운용의 롭 하워스 선임 투자 전략가는 "원자재 시장에 전반적으로 공급이 넘친다"면서 "특히 곡물이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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