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는 ‘국가지원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경제기반형 5개소, 근린재생형 30개소(중심시가지형 10개소, 일반형 20개소) 등 전국에 총 3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도시경제기반형은 총사업비 500억원 중 국비 250억원이 6년간 지원되며, 근린재생형은 총사업비 100억~200억원 중로 국비 60억~100억원이 5년간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부산시는 근린재생형 총 6개소를 신청할 계획이다. 영도구는 근린재생형 중 중심시가지형으로 신청하며, 중구·서구·금정구·강서구·사상구는 근린재생형 중 일반형으로 공모를 신청한다.
시는 신청서류를 국토교통부에 접수하고, 국토교통부는 5월에 평가를 실시해 6월 중에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한편, 2014년 국가도시재생선도지역 도시경제기반형 활성화 사업인 ‘부산 원도심 재창조를 위한 창조경제플랫폼 구축사업’은 도시재생특별법에 의한 정부의 첫 도시재생 공모사업이다. 북항재개발 구역 및 부산역 일원을 중심으로 항만, 부산역 역세권, 산복도로 노후주택 밀집지역, 초량동 사업지역 등 초량동 일대 3.12㎢의 원도심 일원을 재창조하는 사업이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 국비 250억원, 시비 25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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