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토예능단, 일본에서 전통 민속 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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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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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자키현 에비노시에 초청공연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향토예능단(단장 권오규) 14명은 국제 민속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 에비노시에 초청돼 사물놀이 등 공연을 했다.

상주향토예능단(상주풍물단)은 5년째 일본 미야자키현 향토예능단과 문화교류를 하고 있으며, 미야자키현의 각 시․군을 순회하며 합동 공연을 펼치는 등 상주시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미야자키현의 남서부에 위치한 에비노시를 방문해 사물놀이뿐만 아니라 민요와 민속무용 등을 선보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상주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에비노시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에비노시 예능단원들이 내년에 상주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

에비노시는 전형적인 농업도시로 생활 및 산업 형태가 상주와 비슷한 점이 많아 상호 협력하며,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교류행사는 영남아리랑보존회 김동숙 회장과 상주풍물단 이종호 단장이 기획ㆍ추진해 이뤄낸 성과로 상주의 문화 발전은 물론 경제적 발전에도 큰 몫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규 상주예능단장은 “이번 상주 풍물단의 일본 공연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과거의 아픔을 딛고 문화 교류를 통한 인접국가간의 화합을 기대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국제교류”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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