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토예능단(상주풍물단)은 5년째 일본 미야자키현 향토예능단과 문화교류를 하고 있으며, 미야자키현의 각 시․군을 순회하며 합동 공연을 펼치는 등 상주시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미야자키현의 남서부에 위치한 에비노시를 방문해 사물놀이뿐만 아니라 민요와 민속무용 등을 선보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상주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에비노시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에비노시 예능단원들이 내년에 상주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
한편, 이번 교류행사는 영남아리랑보존회 김동숙 회장과 상주풍물단 이종호 단장이 기획ㆍ추진해 이뤄낸 성과로 상주의 문화 발전은 물론 경제적 발전에도 큰 몫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규 상주예능단장은 “이번 상주 풍물단의 일본 공연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과거의 아픔을 딛고 문화 교류를 통한 인접국가간의 화합을 기대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국제교류”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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