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복지행정 강화위해 무한돌보미확대 위촉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이 복지행정 강화를 위해 100여명의 무한돌보미를 확대 위촉했다.

연천군은 27일 오후 2시 연천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각 경로당 노인회장 104명에게 ‘무한돌보미’ 명예복지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무한돌보미 확대에 따라 기존 92명에서 196명으로 크게 늘어 촘촘한 복지연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마을 어르신으로서 읍면과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노인회장에게 무한돌보미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지역 리더로서의 일정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연천군은 현지사정에 밝은 노인회장을 무한돌보미로 위촉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취지에서 이번에 위촉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해마다 경기악화로 인해 위기가정이 늘어나고 연천군의 노령인구 또한 늘어나는 추세로 우리가 쉽게 발굴하지 못하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군민이 한분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석구석 찾아가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천군이 되도록 무한돌보미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서성윤 복지지원과장은“최근 어려워진 경제 탓에 위기 가구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앞으로 읍․면 무한돌보미가 해당 지역의 대표가 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정에 다양한 지원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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