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정부3.0 체험마당에‘똑똑한 세종’이라는 이름으로 우수사례를 선뵌다고 28일 밝혔다.
정부3.0 체험마당은 정부3.0의 주요 성과와 미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44개 중앙부처와 17개 지자체를 비롯해 대학생 창업동아리, 국민디자인단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 입장에서 정부3.0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전시관이 구성되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세종시는‘똑똑한 세종! 빅데이터, 세종시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테마 아래 전용부스를 설치, 빅데이터와 공간정보를 활용한 세종시 통계지도 체험과 세종시 재난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등 정부3.0 우수사례를 전시할 계획이다.
세종시 통계지도는 상세하고 종합분석이 가능한 격자형 지도로, 읍면동 단위 행정통계보다 상세하고 정확도가 높은 통계를 제공해 정부3.0 시민중심의 정책수립과 정책결정을 지원한다.
이밖에 ▴이주민의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생활정보 제공해 안정적이고 빠른 세종시 정착을 지원하는 ‘GPS와 연계한 이주민 조치정착 지원 사업’ ▴시도 접경지역의 재난대응 사각지대에 인접 시도와의 소방력 공유를 통해 신속히 재난현장으로 출동해 골든타임을 실현하는 ‘소방서시스 사각해소 광역소방응원체제 사업’ ▴의료 취약계층 산모와 신생아를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엄마사랑 아기사랑 프로젝트 사업’ ▴재난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는 각종 피해복구와 구호를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시 재난 피해자 지원센터 사업’등도 소개한다.
류임철 기획조정실장은“정부3.0이 추구하는 가치는 시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행정으로 시정을 변화시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난해까지 추진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최선을 다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3.0 체험마당의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홈페이지(http://www.gov30.go.kr/gov30)를 통해 사전등록 신청 이벤트 참여,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