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상공회의소는 28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회원업체 인사노무 임원 및 부서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피크제 설계 및 도입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노무법인 하이에치알 김용진 대표는 임금피크제 설계 및 고려사항과 노동법상 쟁점에 대해 실무 중심으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김영군 과장이 ‘노동시장 구조개선’ 논의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한 후 포항고용센터의 고용안정 지원금 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임금피크제는 고령자의 안정적 고용보장과 함께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정 연령을 기준으로 정년을 보장 또는 연장하거나 고용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임금을 조정하는 제도로, 300인 이상 사업장은 오는 2016년 1월 1일부터 의무화되며 2017년부터는 전 사업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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