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계, 정부·지자체와 자원순환 통한 환경오염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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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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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협약 체결 및 자원순환촉진 포럼 참여

28일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시멘트 산업분야의 자원순환사회 구축 및 환경·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시멘트협회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시멘트 업계와 환경오염 및 자원고갈,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았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8일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호텔에서 ‘시멘트 산업분야의 자원순환사회 구축 및 환경·안전관리’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쌍용양회 등 주요 7개 시멘트 업체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충청북도·강릉시·동해시·삼척시·제천시·영월군·단양군 등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시멘트 업계는 정부·지자체와 공감대 및 신회를 형성해 투명하고 안전한 순환자원 재활용 여건으로 향후 유럽·일본 등 선진국 수준의 자원순환사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사를 반영해 원주지방환경청 주최로 각계 전문가·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자원순환촉진 포럼도 참여키로 했다. 정기 포럼은 순환자원의 안정적 처리, 확대방안, 환경·안전관리 등 3개 분야 논의를 통해 향후 환경문제 해결 방향을 모색한다.

시멘트 업계는 그동안 정부 국정과제인 ‘자원·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의 일환인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법에 기여하기 위해 시멘트 제조 시 일부 부원료, 보조연료 대체 사용 등을 추진했다.

협회 박경선 기술팀장은 “MOU 체결과 포럼 참여는 시멘트 업계가 정부·지자체는 물론 환경단체 등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는 등 자원순환촉진에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 자원순환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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