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 환자 흉내낸 김우주, 과거 트위터에 "군대 안가"…병역기피가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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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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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우주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올드타임 김우주가 병역기피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과거 댓글에 군대에 관련된 발언을 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1년 김우주는 자신의 지인에게 "뭐ㅋㅋㅋㅋ 군대안가"라는 글을 남겼다. 마치 자신의 군대 문제를 알고 있었던 듯한 글이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앞서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42차례에 걸쳐 정신과 진료를 받은 김우주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때문에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등 정신질환 환자처럼 행동했다.

담당의사가 환청과 불면증상이 있다며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발급했고, 김우주는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병무청에 제보가 들어가면서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8일 서울중앙지법은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썼다"며 힙합가수 김우주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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