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는 28일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에서 군사학부 교수 및 학생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복 착용식' 행사를 가졌다.
대덕대는 올해로 창성학원이 설립된 지 67주년, 개교 35주년, 군사학부 개설 11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를 맞아 국방을 선도하는 최우수 군 간부 양성을 목표로 전 학생들이 제복을 착용하게 됐다.
대덕대 군사학부는 2004년 개설돼 지금까지 2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졸업생 중 1500여명이 간부로 임관해, 현재 장교로 230명, 부사관으로 1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군사학분야 명문대학이다.
특히 대덕대는 지난해 학․군협약을 통해 전투부사관과와 특전부사관과를 개설해 총 9개학과(국방물자과, 국방탄약과, 방공유도무기과, 총포광학과, 전투부사관과, 특전부사관과, 함정기술과, 해양기술부사관과, 해양수중과)에 871명의 학생이 맞춤식 교육으로 전투전문가 양성교육을 받고 있다.
신입생 대표 강권모, 전혜원 학생은 선서를 통해 “대덕대 군사학부 학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규정을 준수하며 군사학 교육을 성실히 이수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미래의 군을 선도하는 군 간부가 되겠으며, 대덕대의 자랑스러운 학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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