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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네팔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그날 일어난 지진 위력과 피해규모가 엄청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네팔에서는 일어난 규모 7.9 지진은 수소폭탄 20개를 터트린 엄청난 위력이며, 피해 역시 2010년 일어난 아이티 지진보다 22배 많은 수준이다.
네팔 지진이 일어난지 72시간이 지난 가운데, 현재(한국시간 28일 오후 4시) 네팔에서만 4352명의 희생자 시신이 수습됐으며, 부상자는 806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에서는 최대 72명, 중국에서는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팔지진 사망자 수는 4500명에 육박한다.
특히 수색 작업이 시골 마을로 확대되면 사상자 통계가 급등해 최악의 경우 1만명에 이를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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