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연구소장 18억 공장장 3억..소비자원 발표 전날 주식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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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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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연구소장 18억 공장장 3억..소비자원 발표 전날 주식 처분[사진=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연구소장 18억 공장장 3억..소비자원 발표 전날 주식 처분]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내츄럴엔도텍이 이번엔 임원들의 내부정보 이용 주식 처분이 도마위에 올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의 L연구소장(등기임원)과 K공장장(비등기임원), K연구소장(비등기임원)은 가짜 백수오 논란이 인 소비자원 발표 전날에 보유 지식을 대량 처분했다.

지난 4월 22일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 물질에서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 됐다고 발표했고, 22일, 23일, 24일, 27일 등 4거래일 동안 내츄럴엔도텍의 주식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런 와중에 L연구소장은 주당 8만7500원에 2만주의 주식을 장내 처분하며 17억5000만원을 현금화했다.

K공장장은 주당 8만5950원에 4000주를 매도해 3억4000만원을, K연구소장은 주당 8만7000원에 1500주를 처분해 1억3000만원의 이익을 얻었다.

이들이 주식을 판 시기는 4월 20일과 4월 21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8일 내츄럴엔도텍은 한국소비자원이 법률에서 정한 건강기능식품 수거에 대한 절차 중 '봉인' 규정을 어겼다며 검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역시 어디나 꼼수는 있네요","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당국에서 철저히 조사해 주세요","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이래서 개미들만 피보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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