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네팔 지진 피해 구호성금 모금 운동 펼쳐

[2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도서관 앞에서 총학생회와 국외봉사단이 네팔지진참사 구호성금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계명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계명대 교직원 및 학생들이 네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구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8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날 총학생회와 국외봉사단원들이 연계해 다음달 1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도서관 앞에서 네팔 지진 피해 구호 성금모금을 시작했다.

서영화(25. 법학과 4) 총학생회장은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직후 전 세계 구호의 손길을 받아 지금처럼 발전 할 수 있었다"며 "네팔 국민들을 위해 우리가 보답하는 것은당연한 일이다. 모금된 성금은 구호단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네팔에 국외봉사활동을 다녀온 전희범(25. 사회학과 4) 학생은 "작년 여름, 국외봉사를 통해 만들어 놓은 놀이터에서 뛰어 놀던 현지 어린아이들이 아직도 눈앞에 선한데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구호성금 모금활동에 앞장섰다.

한편 이날 계명대 교직원의 급여 1%를 기부해 기금을 조성해온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주한 네팔 대사관을 방문해 라마(Kaman Singh Lama) 주한 네팔대사에게 지진피해 구호 성금(2천만 원)을 전달했다.

또 네팔 출신의 계명대 사회복지학과 아떼라야(Madhu Sudhan Atteraya)교수의 카트만두 소재 가옥 파손 소식에 신일희 총장이 위로의 말을 전하고 (사)계명1%사랑나누기 구호성금(1백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