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친환경 학교급식 살펴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28일 오후 수정구 모란로 소재 수진중학교를 방문해 배식봉사를 하고 학생들의 급식 상황을 살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가 시행하는 무상급식 지원 사업과 친환경 농산물 공급 실태를 현장에서 살피고, 친환경 무상급식에 관한 학교장·학부모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에 대해 대부분 만족해했으며, 성남형 교육 지원 사업도 관심이 많아 예산 규모, 세부 사업 등에 관한 질문도 나눴다.

이 시장은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으로 선생님들의 업무량이 많이 늘었다”면서 “학부모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204억원 규모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을 펴 창의 인재 육성에 나서는 한편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학생들의 건강 성장을 도모한다.

올해 학교급식지원 예산은 302억4,000만원, 이 중 245억4,570만원 무상급식에 투입한다.

지역 내 80곳 사립유치원(만3·4·5세 8,964명)과 68곳 초등학교(49,390명), 46곳 중학교(32,025명)가 그 대상이다.

49억65만원은 ‘친환경 우수농산물 차액 지원비’에 투입한다. 관내 초·중·특수학교에 친환경 우수농산물 구입액 33%를 지원해 일반농산물 가격과의 차액을 보전해 준다.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비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 최대 규모로, 쌀은 친환경 경기미를 공급한다.

지역 내 고등학교에는 7억9,423만원 규모의 예산으로 ‘친환경 쌀 차액’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친환경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검수 기능도 강화해 품질 좋고 안전성이 입증된 친환경 음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납품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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