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가 지역사회 취약계층 중증 재가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물리치료사들로 구성된 ‘담쟁이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는 개인 가정에 자가 재활운동 소도구를 설치하고 단원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와 봉사단이 정기 방문해 설치 재활운동기구 지도와 다양한 기능향상 재활(근력, 유연성, 균형감각, 관절구축예방, 호흡재활 등) 등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봉사단 자문교수인 최규환 안산대 물리치료과 교수와 봉사단 대표인 조성호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장 등 회원 20명이 2인 1조로 팀을 꾸려 보건소 등록 장애인(장애등급 1~2급)을 대상으로 방문재활서비스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원보건소는 자원봉사자를 50명까지 추가 모집해 봉사단을 운영하기 위해 연중 모집하고 있다. 안산시 취약계층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의 통합·공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물리치료사’면허증 소지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중증 재가 장애인에게 효율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담쟁이봉사단을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 모범적 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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