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네팔 대지진 발생 80시간만에 콘크리트 더미에서 한 남성이 구조됐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구조대는 28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지진 피해 현장에서 지진 발생 80시간 만에 28세의 한 남성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리시 카날이라는 이 남성은 무너진 7층 높이의 아파트 건물 2층 잔해 속에서 살아남아 구조를 요청, 구조대가 5시간에 걸쳐 작업을 벌였다. 카날은 다리가 부러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카날이 생존해 있던 방에서 3구의 시체가 추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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