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28일 명예환경감시원을 위촉했다.
명예환경감시원들은 임기 2년 동안 지역에서 일어나는 환경훼손이나 오염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신고하고, 캠페인 등을 전개해 시민계도활동도 벌이게 되며, 환경관련 여론을 수렴, 시에 건의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명예환경감시원 91명은 주부와 환경단체가 70%를 차지해 가장 많고 자영업자, 통장 등도 한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환경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석수2동 연현마을과 박달2동 호현부락 지역에서 10명의 감시원이 위촉돼 지역의 환경파수꾼으로서 활동이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성섭 안양시환경단체연합회장으로부터 명예환경감시원으로서의 역할 및‘환경보전과 우리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강좌도 마련됐다.
이진호 부시장은 “민간인들이 주축인 명예환경감시원들이 환경과 관련해 민관 간에 가교역할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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