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4/29/20150429095959350427.jpg)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29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9일 "여당이 승리한다면 과거 부패 세력에 면죄부를 주게 되고 진실은 묻히고 정의는 왜곡될 것"이라며 제1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29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9일 "여당이 승리한다면 과거 부패 세력에 면죄부를 주게 되고 진실은 묻히고 정의는 왜곡될 것"이라며 제1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재보선은 여야 간 자리싸움이 아니다. 부패와 반부패, 불의와 정의, 과거와 미래 세력 간 싸움"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날(28일)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성완종 리스트' 관련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내용과 형식 어떤 것도 진정성을 느낄 수 없었다는 게 국민의 평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힐 특검을 위한 새로운 특검법을 발의했다"며 "2012년 새누리당 대선 후보 수락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권력형 비리 생기면 특검을 통해 즉각 수사하겠다고 다짐한 것을 국민은 기억한다"면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