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창원시 주최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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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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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제 11회 2015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5)'이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KOFAS 2015는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의 개관전시회로 개최돼 10여 년 동안 경남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경남 최대의 무역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제조업혁신 3.0 실현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이란 슬로건으로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세미나 및 강연회가 열린다.

전시회에는 13개국 182개 업체가 428개 부스 규모로 950개 품목을 선보인다.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각종 센서 및 제어기기,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및 공정해석프로그램, 각종 측정기기 등 혁신적인 공정관리 솔루션 들을 중심으로 한 FA 기기를 비롯해 금속가공기계, 금형·공구, 유공압기기, 부품소재, 발전기자재 등 9개 분야가 전시돼 자동화산업의 국내외 최신기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기술세미나에는 오토닉스가 '신제품을 적용한 혁신적 자동제어기술' 세미나를 통해 온도제어, 네트워크제어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인더스트리 4.0 시스템 구성', '3D프린터와 3D스캐너를 이용한 제품 활용 사례 및 비즈니스 전략' 등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최신기술도 소개된다.

전시회 참가 성과 제고 및 수출 촉진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도 개최된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과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 3.0은 모두 따로 따로 분리된 생산 공정을 ICT를 활용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 ·관리해 낭비를 줄이고 수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네트워크화,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는 자동화 관련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업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전시회 정보 및 참관객 사전등록 관련 사항은 전시회 홈페이지(www.kofa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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