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리홈쿠첸이 중국 최대 유통업체로 손꼽히는 프리미엄 유통매장 '화룬만가(华润万家, Vanguard)'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룬만가는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프리미엄 유통기업으로, 현재 중국 북경, 상해 등 31개성에 40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리홈쿠첸은 중국 내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밥솥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방가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내 화북 지역을 시작으로 입점을 앞두고 있다.
화룬만가가 소속되어 있는 CCCME는 11만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수출입 상회로, 중국 기업의 수출입 활성화 및 기업 간 법률 자문, 갈등 중재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CCCME의 산하 기관 역할을 하는 대외 수출입 기업 ‘차이나멧(Chinamet)’과의 전략적 합작식에 따른 성과로, 앞으로도 리홈쿠첸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중국 내 제품 점유율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대희 리홈쿠첸 대표는 “화룬만가는 중국 최대 프리미엄 유통업체로, 프리미엄 주방가전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리홈쿠첸과 부합한다고 여겨진다”라며 “화룬만가 입점이 중국 내 판매 증대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한 리홈쿠첸은 뛰어난 밥맛과 선도적인 사용 편의성의 IH 압력밥솥을 앞세워 중국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홈쿠첸은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CCCME 방문단을 연구소 및 공장에 초청, 밥솥과 전기레인지 등의 생산라인과 연구소를 견학하고 중국 수출과 관련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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