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입학처는 지난 2014년 실시한 KU전공체험 참가 학생 642명 가운데 29.4%인 189명이 201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정시모집에서 건국대에 지원해 이 중 15.3%인 29명이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공체험 참가자 중 합격 비율은 4.5%를 기록했다.
건국대는 고등학생에게 대학진학과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전공체험을 실시해 그동안 총 6500명의 학생이 이를 이용했다.
올해 2015학년도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4월 중 고교 교사 추천과 고교생 지원동기 입력 등의 과정을 거쳐 내달 23일부터 30일까지 12개 학과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내달 23일부터 문과대학 철학과를 시작으로 중어중문학과, 문화콘텐츠학과, 지리학과,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바이오산업공학과, 생명자원식품공학과, 녹지환경계획학과, 수의학과, 교육공학과, 영어교육과, 글로벌비즈니스학부 등 12개 학과의 전공체험을 실시한다.
전공체험은 각 전공 소개와 전공특강, 연구실 견학, 주제별 연구실험 체험과 실습, 각종 교육시설 견학, 선배와의 대화, 학생부종합전형 설명회 등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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