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은 지난해까지는 인터넷 정보 검색과 한글문서 편집 등 PC 경진대회로 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경진대회 방식을 변경해 55세~64세 참가자는 모바일(스마트폰)경진으로, 65세~74세와 75세 이상은 기존 PC 경진방식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점진적으로 모바일 기반 경진대회로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대회 홈페이지 (http://silver.tu.ac.kr)를 통해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험결과 입상자 12명을 선정해 부산시장상을 수여하고 성적이 우수한 12명은 6월 10일 양재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부산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들은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168명과 함께 최고의 영예인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대상, 금상 등 5개 종류의 상장과 총1,32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지난해 부산지역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서는 119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입상자 12명은 본선 대회에 참가해, 65세~74세 부문에서 국무총리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부문에서 골고루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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