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30주년 기념, 특별 프로젝트…주현미·김연자·설운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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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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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올해 방송 30년을 맞는 KBS1 ‘가요무대'’가 첫 번째 기획으로 5월 가정의 달 특집 ‘가효(哥孝)무대’를 마련한다.

29일 KBS에 따르면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특집 ‘가요무대’는 가수 주현미, 김연자, 김상희, 현철, 설운도, 김국환, 조항조 등 출연해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전통가요와 추억의 인기가요를 열창하며 ‘가효(哥孝)무대’라는 이름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송해와 김성환의 특별무대 뿐 아니라,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질주하는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의 특별공연, 그리고 김연자, 신유, 홍진영 등 부모님과 함께 꾸미는 훈훈한 하모니 무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들의 무대 뿐 아니라, 방송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코미디언들도 모습을 드러낸다. 엄용수, 김정렬, 황기순, 지영옥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중견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추억의 코미디를 통해 폭소와 해학을 전하고,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이색 무대 동춘 서커스단의 아슬아슬한 공중묘기와 평양예술단의 마술 같은 춤과 노래를 통해 잊고 있었던 부모님 세대의 동심과 추억을 자극할 향수의 무대도 꾸며진다.

이 밖에도 63세의 아들이 치매이신 어머니를 36년간 홀로 돌보는 지극한 효심을 잔잔한 감동으로 구성한 특별 영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23일 KBS홀에서 녹화된 특집 ‘가요무대’는 내달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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