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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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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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지유통종합계획 이행실적 자율평가회 가져

[사진=밀양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전국 최대의 원예농산물 주산지(풋고추, 사과, 깻잎, 딸기 등)로 4계절 우수한 먹거리가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하고 복잡한 산지유통 경로를 통해 출하됨에 따라 농산물마케팅 개선이 절실히 요구 되고 있다.

이에 밀양시는 2014년 지역 내 9개 농협이 참여하는 농협밀양시연합사업단을 통합마케팅사업자로 선정하여, 밀양시산지유통종합계획(‘14~’18년)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받음으로서 선진화된 산지유통시설(APC) 4개소 건립지원비 90억(4년간)을 확보하는 발판을 만들었으며, 지난해에는 농협밀양시연합사업단에서 448억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여 지난 3월 산지유통활성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밀양시는 올해에도 지역 내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외부전문가(농협 경남지역본부, 전문컨설턴트)를 참여시켜 지난 1년 동안의 사업실적을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밀양시 산지유통활성화 협의회를 4월 28일 개최하였다.

이날 제출된 밀양시 산지유통종합계획 실적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도출되어 자율평가 결과보고서가 작성되었으며, 이 보고서는 경남도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되어 평가를 받게 된다.

시 관게자는 "이날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적극 수용하여 2015년 밀양시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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