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폭행 혐의로 벌금형' 엑소 매니저, 과거 박유천 매니저?…폭행은 물론 심한 욕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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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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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엑소 매니저[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아이돌 그룹 엑소 매니저가 팬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과거 매니저 사건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10년 7월 한 네티즌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자신의 동생이 박유천 매니저에게 폭행을 당하고 심한 욕설까지 들었다고 주장했다.

박유천 매니저에게 동생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네티즌은 "현장을 증명할 CCTV 영상이 확보됐으며 목격자들도 있다"며 "일방적인 폭행에 동생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고 합의할 의사는 없다"고 설명했다.

당시 경기도 화성 서부경찰서 측은 박유천 매니저는 한 여고생에게 욕설을 하고 밀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김성진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엑소 매니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엑소 매니저 A씨는 2014년 8월 19일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지하 1층 셔틀트레인 승차장에서 엑소 멤버들과 동행하던 중 팬 B씨의 뒷머리를 손으로 한 차례 가격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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