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저작권위원회(KCC)와 함께 ‘제2회 한반도 자연생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반도 생명연구자원 이미지 확보와 활용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곤충, 야생화 부문의 일반부/청소년부, 바이오 형광 사진, 세밀화로 보는 야생화 부문의 특별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참가 희망자는 지식백과와 포토갤러리 공모전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일반부/청소년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특별전-바이오 형광사진 부문은 의생명과학 분야 전공자 및 종사자만 응모 가능하다.
작품은 생명의 가치와 각 응모분야의 특징, 참신성, 독창성, 학술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자연생태 전문가들이 심사하며 네티즌의 좋아요 수가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심사위원장은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연구팀 안승락 박사가 맡았다.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36명에게 총 2000여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결과는 9월 16일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위치한 한강공원의 뚝섬 자벌레 전망문화콤플렉스(www.j-bug.co.kr)에 전시된다.
참가 작품은 저작자의 동의 아래 한반도 생물 다양성 연구의 기초자료와 생물종의 교육 및 공익 목적 사업에 활용된다.
네이버 김종환 사전셀(Cell)장은 “지난해 열린 1회 공모전에서 1만4000여 건이 넘는 동식물 관련 작품이 출품돼 생명연구자원이 보다 풍부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우리 자연생태계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생명연구자원 이미지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저작권위원회(KCC)가 주최하고,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라이프테크놀로지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2회 한반도 자연생태 사진 공모전' 페이지(http://terms.naver.com/biophotoContest.nhn?type=main&year=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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