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신한카드는 최근 LG전자(가전), 홈플러스(유통), 11번가(온라인쇼핑) 등 주요 업종 대표기업 20개사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기반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인 ‘샐리(Sally)’를 선보였다.
신한 샐리는 별도의 할인쿠폰 없이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이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맞춤서비스 중에 고객이 원하는 오퍼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에 선보인 신한 샐리는 2200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할인서비스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패턴 등을 감안한 'Code 9'에 맞춰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 샐리는 600만 모바일 카드 인프라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향후 O2O 서비스, NFC 결제 등 첨단 핀테크 비즈니스와도 접목시켜 나갈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대상기업을 중소기업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2200만 고객들의 편익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신한 샐리 서비스를 주요 업종 대표기업들과 공동으로 ‘소비 활성화 플랫폼’으로 확대시킬 계획” 이라면서 “향후 연간 100조원에 달하는 신한카드 소비 인프라를 활용해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