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중 대학생 SNS 기자단 2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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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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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실크로드 한․중 대학생 SNS 기자단 66명 오리엔테이션 개최

[사진=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29일 오전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경남관광 대중국 홍보를 위한 실크로드 한중 대학생 SNS 기자단 2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한중 대학생 SNS 기자단은 매월 1회씩 우포늪, 수승대, 장사도 등 도내 주요 관광지, 축제, 음식 등을 직접 취재하여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등에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경남도에서 제공하는 관광자료를 매월 20회 이상 SNS 채널에 게시하는(posting)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경남도에서는 페이스북(Facebook)과 트위터(Twitter) 등의 폭발적 성장, SNS로 자신의 근황을 친구들과 공유하기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의 소통방식, 중국인 개별관광객(FIT) 증가 등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경남도에서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실크로드 한중 대학생 30명으로 SNS 기자단을 결성하여 운영하였다.

실크로드 한중 대학생 SNS 기자단은 한국 속의 아름다운 경남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체험한 내용을 웨이보, 웨이신 등 중국 SNS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국내 SNS 계정에 등록해 홍보하는 바이럴(입소문) 마케팅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과 우리나라 젊은 층에게 참신한 내용으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올해 2기 기자단은 도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과 경남에 연고가 있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된 94명의 지원자들을 직접 인터뷰하였으며, 2014년 제1기 기자단 중 왕성하게 활동한 대학생을 포함하여 중국과 한국의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SNS 활동에 적극적인 학생, 영상콘텐츠 제작 특기자, 한국어 유능자 등을 우선하여 최종 66명(중국대학생 34명, 한국대학생 32명)을 선발하였다.

현재 실크로드 한중 대학생 기자단 66명이 보유한 SNS 회원(친구)수는 33,912명으로 경남관광을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 이종수 관광진흥과장은 "한중 대학생 SNS 기자단 운영은 1인 미디어 시대에 영향력을 더해가는 블로그와 SNS를 활용한 경남관광 홍보도 중요하지만 지역 대학생과 중국 유학생들에게 경남 곳곳을 알려줘 미래의 잠재적인 관광홍보요원으로 양성하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서울과 제주에 편중되어 있는 중국 관광객의 도내 유치를 위하여 해외마케팅 전문업체를 선정하여 해외 유명 블로그와 SNS 채널을 운영(9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중국의 파워 블로거와 홍보매체 편집장 등을 초청하여 경남 테마투어를 실시하는 등 도내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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