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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청산봉사회의 훈훈한‘사랑애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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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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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청산면 청산봉사회(회장 이형숙)가 지난 24일 대전1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인 고령의 노인부부 집을 찾아 도배와 주변 환경 정리 등을 실시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청산봉사회 회원 20여명은 이날 가구 등을 모두 밖으로 빼내고 대 청소를 한 후 도배를 하는 등 20여년 된 노후주택을 새 단장했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 아무개씨는 “청산면에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이 있다니 너무 안타깝다”면서 “말끔해진 집을 보면서 기뻐하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너무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산봉사회는 취약계층에게 밑반찬 배달 서비스와 집수리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노부부는 “오래된 벽지에 생긴 곰팡이 때문에 방에 냄새가 나고 지저분했는데 청산봉사회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 거주하게 되어 기쁘다”며 연신 고마워했다.

이형숙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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