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Mnet "옹달샘 하차 여부 아직 결정 안해…추이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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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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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개그맨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로 이뤄진 ‘옹달샘’이 그간의 막말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CJ E&M 계열 방송사가 옹달샘 하차와 관련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CJ E&M 계열의 방송국 중 옹달샘 3인방이 주로 출연하는 방송사인 tvN과 Mnet 측은 “옹달샘의 하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현재 장동민과 유상무는 tvN '코미디 빅리그', 유세윤은 tvN 'SNL 코리아'에 출연 중이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는 유세윤이 고정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옹달샘은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후 행보에 대해서는 모든 걸 제작진의 뜻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옹달샘 3인방은 과거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에서 여성 비하, 장애인 비하 등의 발언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삼풍백화점 생존자가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다”고 발언한 장동민을 고소하며 논란의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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