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전북대 수의대, 익산에서 제2 도약 채비 완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29 1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수의과대가 대학통합 7년만에 전북 익산시대를 열게됐다.

올해 1학기부터 전북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이전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29일 오전 11시 특성화캠퍼스 체육관에서 이전식을 갖고 완전 이전을 선언했다.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이전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29일 이전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전북대학교]


이날 이전식에는 이남호 총장과 김남수 수의대 학장, 대학 본부 보직교수 등 학내 주요 인사들과 동문, 전북도 관계자, 전국 수의학 관련 학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북대는 2008년 대학통합 이후 대학통합 자금 및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설립비 등 700억 원 이상을 투입하고, 지난해 말 학생들이 입주해 생활할 수 있는 63억 원 규모의 생활관을 완공함으로써 수의대의 익산 이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후 지난 2월 말까지 연구실 및 행정실 등 대대적인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교수와 학생까지 모두 옮겨 본격적인 익산 시대를 열게 됐다.

익산 특성화캠퍼스를 수의학과 농·생명 분야 특성화 캠퍼스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전북대는 이번 수의대 이전을 통해 이러한 장기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익산 특성화캠퍼스에 교수 연구시설과 강의시설, 동물의료센터 등이 모두 들어서 있고, 인근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위치해 있어 익산이 명실 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의학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또한 수의대 교수진과 학생 전체가 익산에서 머물며 전 학사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대학은 수의대 연구·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학 역사상 유례가 없는 8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며 “익산 특성화 캠퍼스가 수의학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 수의학 발전과 국가 재난 질병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